하늘은 새까맣게 어두웠고, 끊임없이 굽이치는 고요한 도로 위에선 차의 헤드라이트만이 한줄기 빛을 밝혔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자면, 이 거리를 지나가는 것은 용감한 일이라 한다. 그렇게 시작되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7개 도시전설’입니다. 첫 번째 전설로 소개하는 것은 아메리카의 저주받은 도로, 클린턴 로드(Clinton Road)입니다. 뉴저지주 웨스트 밀포드에 위치한 이 도로는 여러 어설픈 도시전설과 실제 사건이 … Read more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Fortyzipsa”입니다. 오늘은 미국 뉴질랜드의 중앙 공원에서 벌어진 한 아이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그 어린 아이가 극복한 것은 바로, 마을 전체를 병들게 만든 공포스러운 ‘유령 주민’이라 불리우는 신비한 현상입니다.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뉴질랜드 중앙 공원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다름아닌 1995년 여름, 사건은 시작되었습니다. 평화롭던 … Read more

여름의 밤, 점점 짙어가는 어둠과 함께 나에게 한통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그것은 33년 전 체르노빌 원전에서 일어난 대재앙 후, 폐허가 된 곳에서 살아남은 한 명의 방사능 엔지니어로부터였다. 그는 거기서 경험한 심연의 귀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에게 끊임없이 보내왔다. 체르노빌.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그 이름. 1986년, 소비에트 연방이 운영하는 이 원전에서 발생한 핵 재앙은 … Read more

우리 모두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야영장에서나 담요 아래서 귀신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느 때와는 다르게 오늘은 제가 유럽에서 가장 무서운 괴담 중 하나인 ‘성령 회랑의 비명’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프라이부르크의 한 교회에서 들리는 유령 소리… 그것이 바로 ‘성령 회랑의 비명’입니다. 프라이부르크는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성심당라고도 불리는 매혹적인 성당이 있습니다. 이 성당은 … Read more

서늘한 한여름 밤, 당신은 침대 위에서 뒤척이다가 눈을 뜨면 발견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건 날카롭게 솟아오른 피라미드 형태의 어두운 그림자일 뿐입니다. 이윽고 숨소리를 참으며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이상함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주변에는 ‘남극의 피라미드’와 같은 공포스러운 실화가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비록 당신이 방금 본 것은 잠든 중에 꾼 꿈일지 모르지만, 남극 … Read more

현실인지 환상인지 구분하기 힘든 신비한 세계, 미국 뉴저지 주의 한적한 산중턱에 위치한 ‘블레어 위치 서클’. 이곳은 얼마 전, 사라진 소년이 돌아왔다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가 아니라 몇 주 후로 넘어갑니다. 소년의 이름은 앨런입니다. 앨런은 자연과 친화적인 아이로 그 일주일전, 평범하게 등산을 떠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부모님이 수색을 의뢰했고, 7일 후 소년은 숲에서 … Read more

알래스카,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터프 위에선 인간의 존재를 아무래도 무시하게 만드는 일이 흔합니다. 비극적인 실종 사건이 연이어 벌어져 ‘버마이어 삼각지대’라 불리우기까지 합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갑자기 사라져 버립니다, 마치 구멍 속으로 빠져 들어간 것처럼 말입니다. 1999년 12월 초반, 알래스카 출신의 바비 카슨은 버마이어 지역 주변을 탐사하던 중 갑자기 소실되었습니다. 바비는 넓고 한적한 자연을 사랑하며,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