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중심지에 위치한 대학, 숙명여자대학교. 이 곳에서 전해내려오는 기이하고도 끔찍한 귀신 이야기가 있다. 바로 ‘4번방의 비밀’이라 불리우는 그것이다.
흔한 여름 휴가철인 7월,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 커다란 캠퍼스는 비어있다. 거의 모든 방이 닫혀있을 때, 단 하나만 열려 있는 그곳, 바로 4번방이었다. 방문 앞에 서면 의미모를 기운에 소름이 돋는다. 어딘가 너무도 차갑고, 미지의 공포감으로 가득 찬 그런 장소였다.
늦은 밤, 저 멀리서 울려오는 아날로그 전화벨 소리와 함께 분위기는 한층 더 공포스러워진다. 아무도 없는 캠퍼스에서 흘러나오는 전화벨 소리는 왜일까? 그 전화벨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4번방이었다.
어느 날 나타난 한 학생, 그녀는 지속적인 전화벨 소리에 궁금증을 느끼게 되고, 비어있는 캠퍼스를 배회하다 4번방 앞에 선다. 이상한 기운과 함께 들려오는 전화벨 소리, 그래서 그녀는 방안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4번방 안으로 들어갔을 때, 아무도 없었다. 다만 방 한구석에 원형태로 돌아가고 있는 전화기만이 있었다. 핸들을 들고 받아보니 공포로 가득 찬 숨소리와 함께 어둡게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를 찾으러 와…” 그 말을 마치면서 전화는 뚝 끊겼다.
그 후 그녀의 심정은 어떨까? 충격과 혼란스러움에 사로잡히며 두렵다는 감정이 몰려올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야기에서 가장 무서운 부분은 여기서부터다. 이 전화가 오는 사건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반복되었다는 점이다. 많은 학생들이 그 전화를 받았고, 똑같은 목소리로 “나를 찾으러 와…”라는 말을 들었다는 사실이다.
이 이야기가 신빙성을 갖게 된 이유는 바로 여러 학생들의 증언 때문이다. 단순히 한 두명의 얘기가 아니라, 수많은 학생들이 겪은 체험담으로 검증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무서운 이야기는 과연 진짜일까? 혹시 그저 장난스럽게 만든 도시전설일까? 아니면 숙명여자대학교에 실제로 귀신이 존재하는 것일까?
그것은 여러분들 스스로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같은 경험을 했다면, 그건 역시 어떠한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 그런 세계가 과연 없을까? 공포라는 감정은 우리가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들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4번방의 비밀을 알아내고 싶으신가요? 그럼 당신이 직접 찾아가 보는 것이 어떨까? 아니면 이미 충분히 무섭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이 이야기의 결말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을 찾아갈지, 아니면 현재의 공포 속에서 벗어날지… 마지막 선택은 전적으로 여러분들 몫입니다. 그리하여, 여기 ‘서울 숙명여대의 실존 했던 귀신, 4번방의 비밀’의 막이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