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ortyzipsa’입니다. 오늘은 서울 지하철의 끔찍한 괴담을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바로 그 유명세를 탄 ‘서울 4호선’의 하나인 혜화역입니다.
혜화역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이 너무 많아, 아마 독자분들 중에는 이런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혜화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적이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속삭이는 것 같았어.” 하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어디에도 여성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것부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혜화역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전합니다. 가장 심각했던 건 지난 2015년 6월에 일어난 일인데요. 당시 한 남성 A씨는 지하철 안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자신에게 속삭이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
A씨는 소름 끼치는 목소리 때문에 화장실로 피신했지만, 그곳에서도 계속해서 들리던 목소리에 결국은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A씨는 상황을 설명하며 “내 귀에 계속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어. 주변엔 아무도 없었는데…”라며 끔찍한 경험을 전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지자 지하철 역사를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혜화역은 1985년 개장하여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4호선 건설 당시, 여러 문제점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는 ‘여성 유령’ 이야기인데요. 구설에 올라온 얘기로는 당시 일어난 사고로 인해 부상당한 여성이 복도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녀의 정체나 사고 이후의 상황 등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아요.
현재까지도 비슷한 체험담이 계속해서 제보되고 있어 ‘서울 지하철 귀신의 속삭임’은 도시괴담에서 벗어나 한국 최고의 미스터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혜화역에서 들려오는 그 끔찍한 목소리, 아마도 그것이 바로 그 여성의 목소리일지도 모릅니다. 혹시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려는 것이라면, 그 메세지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혹시 지하철을 이용하실 분들에게 조언해드리자면, 특히 밤늦게 혼자 다니실 때는 반드시 주변을 잘 살피세요. 언제 어디서든 그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희 ‘Fortyzipsa’가 알아보고 있는 서울 지하철 귀신의 진실에 대해 성공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면 다음 글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런 저런 사유로 상황이 변한다면… 그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럼 여러분,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