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7개 도시전설: 아메리카아의 저주받은 도로, 파리의 미지의 지하 미궁부터 일본의 유령 소녀까지

하늘은 새까맣게 어두웠고, 끊임없이 굽이치는 고요한 도로 위에선 차의 헤드라이트만이 한줄기 빛을 밝혔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자면, 이 거리를 지나가는 것은 용감한 일이라 한다. 그렇게 시작되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7개 도시전설’입니다.

첫 번째 전설로 소개하는 것은 아메리카의 저주받은 도로, 클린턴 로드(Clinton Road)입니다. 뉴저지주 웨스트 밀포드에 위치한 이 도로는 여러 어설픈 도시전설과 실제 사건이 섞여 있는 곳입니다. 평소에도 차량 통행이 적어 언제나 침묵 속에 있으며, 이 불길한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악명을 떨친 ‘미사용 서커스 짐승 차량 사고’ 때문입니다. 이 근처에 서커스가 방문하여 짐승들을 태우고 갔던 차량이 도로에서 추락해 모든 짐승들이 산산조각이 나 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왔고, 그 이후로 교통사고와 실종 사건이 잦아져 버렸습니다. 여전히 짐승들의 유령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는 소문도 있지요.

두 번째는 파리의 미지의 지하 미궁, ‘카타콤’입니다. 카타콤은 파리 시내 밑에 깔린 방대한 지하 터널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길을 잃었으며 일부는 결코 살아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중세 시대 당시 큰 역병이 발생하여 수많은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이용되었던 곳인데요, 어느새 비참한 사람들의 아파트처럼 사용되며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일본의 유령소녀 ‘오키쿠’를 주목해주세요. 호난자 야시키라는 곳에 위치한 기념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옛날 일본에서 무당으로 일하는 여성 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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